2012. 7. 2. 23:43


벌써 보라카이에서의 2박 3일 일정의 마지막 날.

열대지역이다 보니 비가 왔다가 금방 그치는 날씨.

아침부터 내리는 비를 보다가

그래도 샹그릴라 와서 수영장 한 번 못 가봤다는 생각에 버기카 타고 수영장으로 고고~



앗~! 수영장 가는 중에 쌍무지개 발견 ㅎㅎ

왼쪽 무지개는 조금 희미하긴 한데..어쨌든 쌍무지개 ㅋ



샹그릴라 전용 실외 수영장

역시 햇빛이 강하니 대충 찍어도 잘 나온다



수영장 바로 옆에 있는 산책로 따라 걷다가 ㅋㅋ



이곳은 샹그릴라 전용 해수욕장



전용 베드도 있고 타월도 준비되어 있다능.



근데 해수욕장이 이쁘고 좋긴 한데

모래는 좀 밟기 아프다..ㅡ.ㅡㅋ

화이트비치는 산호로 만들어진 곳이라 모래가 굉장히 부드러운데

이곳은 조개껍질도 많고..좀 그래..ㅡ.ㅡ



발바닥이 아파서(?) 수영장으로 컴백 ㅋ

이른 아침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도 별로 없고~

준비하는 직원들만 ㅎㅎ

우리가 좀 부지런했던 것 같음..



수영하는 걸 별로 안좋아하는 우리 마눌님.

그래도 1시간 정도 놀았던가?

배고파서 마지막 샹그릴라 조식 뷔페 먹으로 고고씽 ㅋ





망고와 더불어 이게 제일 맛나다는..ㅋㅋ






가이드를 기다리면서..아~떠나기 싫어~



안녕~ 보라카이의 푸르른 바다~왠지 그리울 것 같다..




보라카이를 떠나 마닐라에 도착한 우리.

필리핀까지 왔으니 이곳 유적도 봐야겠다 싶어 마닐라성당으로.




성당 대충 훑어보고 마차타고 마닐라 시내 중심가 투어~





마부 부자의 뒷 모습.

아들이 우리 사진 찍어줬는데

DSLR을 잘 다룰 줄 모르니 사진이 좀 그래..ㅡ.ㅡㅋ



마닐라 구경하다 보니 벌써 저녁.

한국인들도 많이 오다 보니 한국 음식을 하는 식당에서 김치찌게 먹고

어메이징 쇼가 유명하다고 마눌님이 보러 가자고.



어메이징 쇼란

트랜스 젠더들이 나오는 쇼다.

뭐 이상한 건 없고, 그냥 노래하고 춤추는 뭐 그런 공연.








마눌님이 언니들(?) 이쁘다고 계속 찍으래..ㅡ.ㅡ;;

음..난 좀 그래..ㅡ.ㅡㅋ


근데 관객들은 거의 한국인.

가이드 말로는 외국인들이 이런 쇼에 대한 정보가 없어서 그렇다는데

흠..글쎄..한국인들한테만 인기있는 것이 아닐까..싶다


마지막에 쇼 끝나고 배우들과 사진 찍는 시간이 있는데

가이드가 사진을 이상하게 찍어서 어두워 얼굴이 안 보인다..ㅡ.ㅡ

암튼 보라카이를 떠나 마닐라 구경을 끝낸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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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iojj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