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6. 18. 23:45

 

 

동해바다를 보러 갈때면 언제나 부푼 기대감을 안고 출발하게 된다.

푸른 바다를 본다는 설레임?

 

 

 

오늘의 여행지는 고성에 위치한 화진포의 성. 이름하여 김일성 별장.

6.25 발발 전에 이곳 고성 지역이 북한에 속해 있을 때

경치가 너무 좋아 김일성이 자주 찾았다고 한다.

이곳을 뺏기고 얼마나 아쉬워 했을까..ㅎ

 

 

김일성 별장을 오르는 길에 있는 금강소나무 군락.

침엽수는 소프트우드(softwood)라고 하는데

나무의 재질이 활엽수에 비해 부드러워 가공하기가 쉽다고 해서 이렇게 불린다.

침엽수는 일반적으로 워낙에 생장 속도가 빨라서 나무가 크고 굵어 보여도 실제 수령은 얼마 안된 경우가 대다수.

얘네들도 기껏해야 10~20년 정도 됐을 것 같다.

 

 

김일성 별장 내부.

이래 보여도 저때 당시엔 굉장히 좋은 물건들이었겠지?

 

 

별장에서 바라본 화진포 일대의 모습.

날씨가 좀 흐린 것이 아쉬움.

 

 

화진포해수욕장의 모습.

 

 

Posted by Biojjong